top of page

집에서 차근차근 배우는 실크스크린 A to Z

실크스크린 홈 클래스

실크s.jpg

저 자 : 김민지(샌드위치페이퍼)

판 형 : 190*250

쪽 수 : 168쪽

내 지 : 4도

정 가 : 20,000원

발행일 : 2021년 5월 25일

ISBN : 979-11-90641-48-7

 

실크스크린,

집에서도 충분히 배울 수 있어요!

실크스크린(silk screen)은 실크로 판을 만든 후 원단과 종이 등에 해당 판을 대고 잉크를 찍어내는 프린팅 기법을 말해요. 이때 망사를 매어준 프레임을 판으로 사용하는데 도안 부분의 구멍만 남기고 도안 이외의 부분은 망사 구멍을 막는 작업 과정을 거쳐요. 따라서 프레임에 잉크를 투과시켰을 때 도안 부분의 그림만 원단과 종이에 새겨지죠. 프레임 하나만 잘 만들어두면 직접 그린 그림을 입힌 엽서, 포스터, 티셔츠, 에코백 등을 무수히 만들 수 있답니다. 아날로그의 감성은 살리면서 하나하나 일일이 만들어야 하는 수공예보다는 훨씬 경제적이에요. 대신 ‘감광기’라는 낯선 도구가 필요한데요. 이는 빛을 쬐어주는 도구로 도안을 프레임에 옮길 때 사용해요. 이 책에서는 실크스크린의 기본 원리를 안내하기 위해 감광기 사용법을 충분히 다뤘지만, 감광기가 없더라도 취미 삼아 실크스크린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대체법을 상세하게 소개했어요. 오늘 처음 실크스크린에 관심을 갖게 된 분들도 원리부터 작품 만들기까지 전 과정을 금세 파악할 수 있도록 사진과 친절한 설명을 꼼꼼히 실어두었답니다. 집에서 클래스를 듣는다는 느낌으로 책을 늘 곁에 두고 차근차근 하나씩 배워보세요.

  • 출판사 서평

 

‘실크스크린 프로독학러의 고군분투기’를 밑거름 삼은 책!
이 책의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실크스크린을 독학하게 된 5년 차 프린트 메이커입니다. 지금은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할 정도로 실크스크린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쌓았지만, 5년 전에는 책은 물론 블로그나 유튜브에도 실크스크린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다고 해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은 노하우들을 진작 알고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며 그동안 쌓아온 정보를 많은 분들에게 나눠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실크스크린은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재료의 사용법만 제대로 익히면 응용할 수 있는 범위가 무척 넓은 매력적인 인쇄 기법이에요.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취미라 상세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아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 책과 함께라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편하게, 즐겁게 실크스크린을 배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을 잘 못 그려도 느낌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실크스크린의 장점 중 하나는 그림을 꼭 잘 그리지 않아도 괜찮다는 거예요. 삐뚤빼뚤하게 그린 원, 찍 그은 대각선, 주변의 꽃이나 과일을 단순하게 표현한 것도 모두 느낌 있는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답니다. 이 책에 담긴 도안은 누구라도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것들로 구성했습니다. 손그림이나 디지털 드로잉 앱을 활용해 도안을 그리는 방법부터, 실크스크린에 적합하게 도안을 수정하는 방법을 자세히 담고 있지요. 도안 그대로 따라 하는 것도 좋지만 최대한 본인의 그림체로 응용할 수 있게끔 기본적인 원리를 꼼꼼하게 소개했어요. 덕분에 책 속 작품을 어느 정도 따라 하며 익히고 나면 나만의 프린팅 굿즈를 만드는 힘이 길러질 거예요. 단순히 일회성으로 따라 하는 취미가 아니라 오래도록 지속 가능한 취미로 발전시키길 바랍니다.

취미는 물론 부업으로도 유용해요

실크스크린은 프레임 하나를 만들어두면 수십, 수백 개의 작품을 찍어낼 수 있습니다. 나만의 색깔을 담은 작품을 여러 개 만들 수 있으니 선물하거나 판매하기에도 좋지요. 그림 그리는 일을 업으로 삼는 작가들이 실크스크린 기법을 익힌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예요. 물론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괜찮지만요! 이 책의 작가도 직접 그린 그림과 실크스크린 기법을 결합해 엽서북, 포스터, 가방, 커튼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답니다. 누구든지 실크스크린을 취미로 삼을 수 있고, 누구든지 실크스크린 작품의 셀러가 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한 걸음씩 도전해 보세요.

  • 저자소개
김민지(샌드위치페이퍼)

좋아하는 것들을 표현하고 싶어 그림을 그립니다. 샌드위치페이퍼와 미미매거진 등의 독립출판물 제작에 참여했으며, 실크스크린으로 인쇄까지 직접 다루게 된 5년 차 프린트 메이커입니다. 실크스크린을 통해 우리 주위의 싱그러운 색깔들을 담아내는 일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샌드위치페이퍼’라는 이름으로 일상에 생기를 더해주는 소박한 물건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인스타그램 @sandwich_paper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