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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는 요술할머니가 신데렐라에게 유리구두와 함께 제시했던,

꿈과 현실의 경계가 되는 시간이예요. 

황금 마차와 유리구두의 꿈이 지나고 재투성이의 현실이 시작되는 시간, 우리는 꿈같은 어제를 뒤로 하고 오늘을 다시 시작해야 해요. <미드나잇 피크닉>은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당신을 다시 꿈 속으로 안내해 줄 거예요! 그 곳은 공작새와 꽃사슴도 있고 부엉이와 말과 홍학이 춤을 추는 곳이랍니다. 상상하고 꿈을 꿀 때마다 열매를 맺는 소년과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소녀가 예쁜 찻잔에 향기로운 차를 담아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이제 그들과 함께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차를 마셔 보세요! 당신의 색깔이 닿을 때마다 잊었던 당신의 꿈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 이 책의 구성

오늘이 끝나고 내일이 시작되는 두 가지 시간, 12시! 꿈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미드나잇 피크닉>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동화적 그림 82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말랑루나가 직접 완성한 화려한 컬러 작품 9점과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라인 드로잉 스케치 73점입니다. 드로잉 페이지의 구성은 평상시 말랑루나의 꿈을 보여주는 작품과 그 작품을 모티브로 한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김효은(말랑루나)

자연과 일상을 모티브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동화적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자 행복한 일상과 공간을 디자인하는 크리에이티브 컬처 브랜드 말랑루나의 대표로 SBS 컨텐츠허브 외 다양한 기업, 브랜드와 아트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1월에는 프랑스 최대 리빙페어 ‘메종오브제 2015’에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몽부림’, ‘어떤 날’ 등 개인, 그룹 전시 등으로 다양한 창작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 말랑루나의 블러그(http://blog.naver.com/mallangl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