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가지 따뜻한 일상 수채화
마음이 행복해지는 그림책
저 자 : 원미나(viichae)
판 형 : 190*250
쪽 수 : 252쪽
내 지 : 4도
값 : 16,800원
발행일 : 2019년 3월 30일
ISBN : 979-11-86925-72-0
감성적인 수채화를 그리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원미나(비채) 작가가 자신의 소소한 일상과 고양이의 일상을
그림에 담아 책을 펴냈습니다.
쉼 없이 달려가던 7년, 어느 날 지하철 계단을 오르다 문득 찾아온 삶의 헛헛함. 안정되지만 불확실한 일을 그만두고 불안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택하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은 것은 무엇보다 기초를 차근차근 다룬다는 거예요.스케치북의 표지를 읽는 방법을 알려줘 초보자들이 스케치북을 고를 때 자신의 필요를 충분히 알고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한 자루의 붓으로 모든 그림을 그렸습니다. 본격적인 일상 그리기에 앞서 선긋기, 원 그리기, 도형 그리기, 고양이 그리기 등 기초 다지기도 알차게 구성했습니다.
채색을 잘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내가 사용하는 물감의 발색표를 만들고 그 색을 이용해 그러데이션 연습, 선긋기 연습, 조색연습, 물감을 칠하는 것은 물론 닦아내는 연습, 번지기 연습까지 다양한 손 풀기를 할 수 있어요.
그 후에도 솜사탕이나 나뭇잎, 고양이 발바닥 등을 그리며 기초를 단단하게 다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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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원미나(비채)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회화과를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7년간 근무했어요.
지금은 꽃과 동물 등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있어요.
2010 ASYAAF, 2017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018 디자인 아트페어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vii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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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나의 소소한 일상의 행복
그림을 시작하기 전에
1.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소한 일상의 풍경
일상 속 시선
1 나의 작은 화단, 노란 물뿌리개
2 삐뚤빼뚤 라탄 바구니
3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찻주전자
4 책상 위 나의 작은 선인장
5 등산길에 만난 귀여운 도토리
6 소파 위에서 잠든 고양이
7 반짝이는 무화과 잼
따뜻한 빵과 수프
1 추억이 깃든 따뜻한 수프
2 먹는 것의 즐거움, 크루아상과 딸기우유
3 알록달록 예쁜 마카롱
4 심심한 오후의 친구 프레첼
5 오후의 여유, 향긋한 과일 토스트
6 고소한 향기를 담은 바게트 바구니
7 상큼한 블루베리 크림 컵케이크
그리고 겨울
1 기분까지 따뜻해지는 향기로운 라테
2 귀여운 병아리가 떠오르는 노란 털모자
3 겨울을 담은 목화솜 가지
4 사랑스럽고 귀여운 크리스마스 쿠키
2. 포근한 위안을 주는 고양이
짧은 털을 가진 고양이 그리기
1 다정한 눈빛의 러시아 블루
2 늘씬하고 우아한 자태의 샴 고양이 블루 포인트
3 스카프를 두른 코리안 쇼트헤어 레드태비
4 짧은 다리가 너무 귀여운 먼치킨 블루 앤 화이트
5 호기심 가득한 눈빛의 아메리칸 와이어헤어 토터셸 화이트
6 야생미가 매력적인 벵갈 브라운 스포티트 태비
길고 부드러운 털을 가진 고양이 그리기
1 인형처럼 예쁜 랙돌 실 바이컬러
2 부드럽고 풍성한 털을 가진 버만 라일락 포인트
3 귀여운 스코티시 폴드 롱헤어 블루 화이트
4 숲속의 요정 노르웨이숲 브라운 매커럴 태비 화이트
사랑스러운 새끼 고양이 그리기
1 장난기 가득한 눈빛을 지닌 새끼 샴 고양이-초콜릿 포인트
2 천사 같은 눈망울의 랙돌 새끼 고양이-실 바이컬러
3 신비로운 푸른 눈동자의 페르시안 새끼 고양이-블루
4 빨래바구니 속 귀여운 새끼 고양이
고양이의 하루 그리기
1 나른한 오후의 기지개 펴는 고양이 샴
2 그루밍하는 고양이 버만
3 사과 상자 속 사랑스러운 고양이 아메리칸 컬
4 하늘하늘 떨어지는 깃털과 고양이 메인쿤 레드 클래식 태비 화이트
5 털실과 두 마리 고양이 화이트 브라운 태비, 러시안 블루
6 꽃목걸이를 한 고양이 랙돌 실 포인트 바이컬러
7 싱그러움 가득한 고양이 리스 버만 라일락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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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햇살 따뜻한 오후에 좋아하는 빵과 커피 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누리는 시간, 길 위에서 우연히 만난 고양이가 다가올 때의 반가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남길 때의 기쁨과 뿌듯함을 즐기고, 좋아하는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수 있는 약간의 돈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하는 작가가 소확행을 찾는 법, 그것을 그림으로 담아 영원히 간직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누구나 언제든 팔레트를 펼쳐 종이에 일상의 한 장면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잔잔한 단편 같은 39가지 따뜻한 수채화
책상 위에 미니 선인장이 하나씩 늘어나는 것, 소파 위에서 나른하게 잠든 고양이를 바라보는 일, 갓 구운 바게트 빵의 온기를 느끼는 것, 오늘 내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준 소소한 것들을 예쁜 수채화로 그려봅니다. 예쁜 색의 물감이 종이에 번지고 스며드는 모습들을 느끼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그림 실력이 늘어납니다. 그림 그리는 순간을 즐겨보세요. 또 다른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진짜 초보자를 위한 책
초보자들은 붓을 잡는 것부터 힘들어할 수 있어요. <마음이 행복해지는 그림책>은 2가지 물감을 섞어서 새로운 색을 만들어내는 법, 밝고 어두움을 표현하는 명암을 주는 법까지 붓 하나로 쉽게 그리는 법을 알려줍니다.
종이에 물을 칠하고 외곽선부터 핑크색 물감을 붓으로 톡톡 찍어가면 분홍빛이 서서히 번져나가면서 탐스럽고 달콤한 솜사탕이 그려집니다. 얇은 선을 하나하나 겹쳐서 그려가면 잘 구워진 크루아상이 탄생합니다. 어둡고 연하게 색을 채우고 짧은 선으로 좀더 덧칠해 주면 그림에서도 고소함이 풍기는 바게트가 완성됩니다.
고양이의 신비로움과 포근함을 붓으로 콕콕 찍어내 보세요
집이라는 공간에 어떤 조명과 세련된 가구로도 만들지 못하는 포근한 분위기를 채워주는 고양이. 살아 있는 동물을 그리기는 결코 쉽지 않아요. 특히 보드랍고 풍성한 털을 자랑하는 고양이는 그 예쁜 모습을 오롯이 담아내기가 쉽지 않답니다. 하지만 작가는 누구보다 쉽게 쓱싹쓱싹 고양이를 그려나갑니다. 고양이의 포근한 감성을 표현하는 데는 수채화만 한 것이 없답니다. 붓을 세워 콕콕 찍어가며 색을 채워나가면 길고 풍성한 털을 가진 페르시안 고양이가 그려집니다. 랙돌 고양이의 몸통은 물을 많이 섞어서 아주 연한 브라운으로 살짝만 칠해주세요. 초콜릿 포인트의 샴 고양이는 코와 꼬리, 발을 진한 물감을 콕콕 찍어주면 됩니다.
고양이를 그리다 보면 미처 몰랐던 특징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러시안 블루의 신비로운 초록빛 눈, 푸른 얼굴을 가진 샴 고양이, 푸른 눈동자의 버만 고양이, 노르웨이숲의 요정 같은 자태, 벵갈 고양이의 야성적인 줄무늬에 매료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