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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인사이트 산책

“소비하는 여행이 끝나자, 비로소 살아가는 도시가 보였다”
일본 거주 평균 11년, 도쿄를 일터이자 일상으로 삼은 창작자 5인의 인문학적 산책 기록

관광객의 눈으로 화려하게 소비되던 도쿄를 벗겨내면 어떤 얼굴이 남을까? 『도쿄 인사이트 산책』은 한국보다 30분 빠른 시차의 도시 도쿄에서 평균 11년을 치열하게 살아온 5인의 창작자들이 써 내려간 도시 인문 에세이다.

이 책은 건축, 요리, 패션, 미술, 출판 디자인 등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도쿄를 일터이자 일상으로 삼아온 이들이 지나쳐온 골목과 거리의 숨은 겹(레이어)을 펼쳐 보인다. 익숙한 핫플레이스를 나열하는 여행서의 문법을 단호히 거부하고, 낯선 환경에 부딪히며 이방인에서 생활인으로 자리 잡기까지 마주한 고민과 깨달음, 그리고 도시가 건네는 창작의 영감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다.

또한 이 책은 “도쿄에는 모든 것이 다 있고, 동시에 아무것도 없다”는 역설에서 출발해, 내가 어떤 시선과 태도로 관계 맺느냐에 따라 무한히 확장되는 도시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돕는다. 새로운 도시에서의 이직, 유학, 창작 등 인생의 새로운 장을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책은 단순한 도시 안내를 넘어, ‘나만의 시선과 속도로 세상을 읽어내는 법’을 건네는 따뜻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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